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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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 23득점…삼성화재 드림식스 완파하고 시즌 17승

기사입력 2012.01.11 21:3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삼성화재가 드림식스를 꺾고 4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반면, 그림식스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11일 저녁,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드림식스와의 경기서 3-0(25-20, 25-23, 25-20)으로 완승했다.

올 시즌 17승(2패)을 올린 삼성화재는 승점 48점을 기록하며 독주체제를 이어나갔다. 반면, 드림식스는 5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12패(7승)를 당했다.

삼성화재의 '주포' 가빈은 홀로 2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드림식스는 최홍석(18점)과 강영준(12점)이 분전했지만 삼성화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첫 세트에서 가빈과 박철우의 공격을 앞세워 드림식스를 압박했다. 세트 내내 앞서나가던 삼성화재는 25-20으로 가볍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드림식스는 최홍석과 강영준의 공격으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20점 고지를 넘어선 삼성화재는 가빈의 마무리 공격으로 2세트도 승리했다.

마지막 세트에 몰린 드림식스는 특유의 '벌떼 공격'으로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상승세를 탄 삼성화재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지태환의 블로킹과 가빈의 공격 득점을 앞세운 삼성화재는 3세트도 25-17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삼성화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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