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진, 황정음 슈가 탈퇴 말리지 못했다 고백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걸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황정음의 탈퇴를 말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 황정음 편 2부에서 황정음의 소박하고 소탈한 일상생활과 슈가 탈퇴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박수진은 뒤늦게 열린 황정음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정음 언니와 처음 만난 게 내가 중학교 3학년, 언니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작진이 2004년 황정음이 슈가를 탈퇴할 당시 아무도 말리지 않았냐고 묻자 박수진은 "자기 선택인데 우리를 위해서 있어달라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에 황정음은 "이야기는 했었는데 제가 선택한 거니까 말려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 것도 없었다"며 "그 땐 너무 어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서 황정음은 슈가를 탈퇴한 이유에 대해 "아유미와 아이들이란 말이 듣기 싫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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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