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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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폭풍' 레알 마드리드, 그라나다에 5-1승…리그 선두 유지

기사입력 2012.01.08 11:1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가 약체 그라나다에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승점 3점을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1/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그라나다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43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승점 37)와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9분 메수트 외질의 힐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22분 그라나다의 미켈 리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4분 코너킥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헤딩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 레알 마드리드는 골 폭풍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후반 2분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은 곤살로 이과인의 슈팅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린 뒤 후반 5분 벤제마가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그라나다는 흐름을 반전시킬 여력이 없었다. 후반 44분 잠잠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마저 승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마감했다.

후반기 첫 번째 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맛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1일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서 말라가를 상대한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 레알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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