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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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대상' 강부자 공로상, '불굴'팀 기립박수

기사입력 2011.12.30 23:1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강부자가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부자는 30일 방송된 <2011 MBC 드라마대상> 시상식 1부에서 공로상을 수상해 박수를 받았다.

강부자는 올해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 마지막 종부 최막녀 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공로상 수상자로 호명된 강부자는 "감개무량하다. 정혜선씨와 임채무씨가 특별하게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다. 사실은 <불굴의 며느리>에서 제가 한 일이 없다. 모든 분들이 너무 수고하셨는데 제가 나이를 많이 먹은 탓에 받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늘 보니 30년만 뒤로 돌려갔으면 싶더라.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은 시간 잘 지키고 대사 잘 외운다고 이런 상 주신 것 같은데 열심히 하겠다. 용띠해 하시는 일 만사형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빌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강부자의 공로상 수상을 지켜보던 박윤재, 신애라 등 <불굴의 며느리> 연기자들은 누구보다 기뻐하며 기립박수를 보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2011 MBC 드라마대상>은 정준호, 이하늬의 사회로 30일 오후 9시 55분부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사진=강부자 ⓒ <2011 MBC 드라마대상>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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