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있던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가 지난 블랙번과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달글리시 감독은 제라드의 몸 상태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앞으로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제라드의 복귀로 인해 달글리시 감독은 한동안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환상적인 중앙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제라드의 이상적인 파트너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부상으로 자리를 떠나있는 루카스를 제외하더라도 찰리 아담과 조던 헨더슨, 그리고 날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제이 스피어링까지 잠재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달글리시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벌써부터 많은 축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리버풀 팬들은 ‘루카스 부상이 너무 아쉽다’, ‘헨더슨은 아직 아닌 거 같고 찰리 아담이 나을 듯’, ‘한동안 로테이션 돌려야 되겠네’라는 의견들을 드러내며 다양한 의견들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제라드의 이상적인 파트너는 누구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