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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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2009~2011년 잠실구장 상대팀별 관중수는?

기사입력 2011.12.23 10:57 / 기사수정 2011.12.23 10:57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개장한지 30년이 된 잠실구장은 현재 두산과 엘지가 홈으로 사용 중입니다. 성적은 대략 10년 단위로 엎치락뒤치락 중이고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지금은 엘지가 침체기죠. 하지만 천만인구가 사는 서울에 위치한 구장답게 관중 수는 엄청납니다. 지방에 있는 팀들은 매년 잠실에서 18~20경기를 치룹니다. 그렇다면 지난 3년간 잠실에 들렀던 상대팀별 관중 수는 어떻게 집계됐을까요?

3년간(2009~2011) 상대팀별관중수 합산

1.기아(총1,324,357명/57경기) 평균관중=23,234명
2.롯데(총1,303,402명/58경기) 평균관중=22,472명
3.삼성(총830,278명/57경기) 평균관중=14,566명
4.한화(총768,897명/57경기) 평균관중=13,489명
5.SK(총742,838명/57경기) 평균관중=13,137명
6.넥센(총516,059명/56경기) 평균관중=9,215명

전통의 인기 팀인 기아와 롯데가 압도적인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평균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잠실구장을 찾았죠. 이쯤 되면 두 팀에겐 잠실이 제2의 홈구장이란 말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머지 팀들은 고만고만한 관중이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넥센은 가장 적은 9천명대의 관중을 모았군요. 인기 선수를 팔아치우는 ‘빌리 장석’ 때문이란건 여러 번 말하기 귀찮네요. 그러나 2012 시즌엔 이택근도 영입하며 전력상승을 꾀했기 때문에 평균관중 만명 돌파가 유력해보입니다.

의외는 SK입니다. ‘SK왕조’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지만 잠실에선 관중몰이에 실패했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인천에 문학구장이 위치해서일까요? 김성근 감독이 물러나고 이만수 감독체제로 시작하는 2012시즌엔 과연 평균 관중을 더 늘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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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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