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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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석 16득점' 대한항공, 상무신협 완파 '2연승'

기사입력 2011.12.15 21:01 / 기사수정 2011.12.15 21:0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강산 기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성남 상무신협을 꺾고 기분좋은 2연승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15일 성남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서브득점 3개 포함 16득점을 기록한 곽승석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신협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5)으로 완파하고 2연승과 더불어 단독 3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상무신협은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초반부터 3-0으로 앞서나간 대한항공은 이후 단 한 차례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의 거센 추격을 잘 막아낸 대한항공은 24-20에서 곽승석이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1세트를 따냈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2세트 14-13의 살얼음판 리드 상황에서 대한항공은 김민욱의 서브득점과 김학민의 시간차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점수차를 더욱 벌린 대한항공은 24-19에서 상대 범실로 2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3세트 초반 곽승석의 서브득점 2개와 상대 범실을 묶어 6-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리드를 잘 지켜낸 대한항공은 24-15에서 마틴의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과 김학민(14득점)이 나란히 두자릿수 득점에 6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흥 괴물' 마틴은 11득점 공격성공률 40.90%로 조금은 아쉬운 활약을 펼쳤지만 팀 승리에는 문제가 없었다.

상무신협은 김진만이 팀내 최다득점인 15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1, 2세트 중반 이후 고비를 넘지 못하며 완패했다.

[사진=대한항공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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