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 번호 좀 알려주세요' 화제, 네티즌들 "이런 게 도끼병"

▲ 그쪽 번호 좀 알려주세요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그쪽 번호 좀 알려주세요'라는 글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그쪽 번호좀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게시자가 노트북이 망가져 해당 회사에 전화를 걸었는데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고 적혀있다.

게시자는 망가진 노트북 때문에 노트북 회사에 전화를 걸었고, 전화 상담원이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알려주겠다길래 게시자는 "그럼 그쪽 번호좀 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상담원은 "그건 안되시구요. 죄송합니다"라고 답변했다는 것. 이에 당황한 게시자는 "왜 안 되냐"고 물었고, 상담원은 "남자친구가 있어요"라는 어이없는 답변을 했다.

글쓴이는 '회사도 남자친구가 있나?' 순간 고민을 했고, 벙찐 상태로 "해당 센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요"라고 다시 요구했다. 이에 상담원은 헛웃음 소리를 내며 마침내 번호를 알려줬다는 웃지못할 사연이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상담원 진상이다", "노트북 회사에 컴플레인 걸어보세요", "아 완전 웃기다. 이런게 도끼병이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그쪽 번호 알려주세요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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