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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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복귀한 배경은, 넵스와 2년 계약체결

기사입력 2011.12.14 14: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프리미엄 주방가구 전문기업 넵스(대표: 정해상)가 지난 12일, KLPGA 골퍼 배경은(26), 김수연(17)과 2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하였다. 넵스는 양수진(20), 김자영(20), 이현주(23)를 비롯해 총 6명의 KLPGA선수를 보유하게 되었다.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은 지난 6일 열린 KLPGA 시상식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벌써부터 내년 시즌을 준비하려는 구단과 선수들의 움직임이 바쁜 가운데 넵스와 새롭게 계약하는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배경은은 LPGA에서 컴백을 선언했다. 2001년 16세의 나이로 깜짝 우승을 포함, 통산 3승을 거둔 배경은은 뛰어난 미모와 언변을 갖췄다. LPGA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약점인 퍼팅을 보완, 내년 KLPGA 메이저대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한 경력을 가진 김수연 역시 주목할 만 하다.

올해 시드전 17위의 성적으로 1부 투어 자격을 얻은 김수연은 성공적인 KLPGA 데뷔전을 준비 중이다.

김수연은 지난해 KLPGA투어 태영배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린 나이지만 늘씬한 키만큼 당당하게 KLPGA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넵스와 재계약한 김해림(22)은 내년 1부 투어의 가장 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부 투어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시드전마저 떨어졌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은 그는 올해 2부 드림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해림은 내년 시드를 자동적으로 획득했다.

김해림은 "드림투어 때부터 나를 믿고 끊임없는 신뢰와 응원을 보내준 넵스에 감동을 받았다. 또한, 좋은 성적으로 1부 투어로 복귀한 만큼 더욱 열심히 해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넵스 정해상 대표이사는 "2012년 활약이 기대되는 배경은, 김해림, 김수연 3명의 프로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고급스러운 넵스 브랜드의 이미지도 잘 맞고, 기존의 양수진, 김자영, 이현주 프로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모두가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배경은, 김수연, 김해림 (C) 넵스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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