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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퍼' 홍란, KLPGA 시상식 MC 선정

기사입력 2011.12.05 18:2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녀 골퍼' 홍란(25, MU스포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상식 진행자로 나선다.

KLPGA는 홍란이 오는 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 3층에서 열리는 '볼빅 2011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의 MC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LPGA 대상 시상식은 한국여자프로골프의 한 해를 총결산하는 자리인 만큼 매년 소속 프로 골퍼 중 1명을 메인 MC로 선정해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대상 시상식 MC는 2011 KLPGA 11명의 홍보모델 가운데 평소 말솜씨 좋기로 소문난 홍란이 다수의 추천으로 진행을 맡게 됐다.

홍란은 "우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걱정되지만, 그만큼 기대도 많이 된다. 역대 사회자들이 대단한 분들이었고 다들 잘했었기 때문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홍란은 "처음이라 잘 못할 수도 있는데 실수하더라도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을 이었다.

홍란은 김영(31, 스킨푸드), 홍진주(28, 비씨카드), 배경은(26, 볼빅), 서희경(25, 하이트진로)에 이어 KLPGA 대상 시상식 역대 다섯 번째 메인MC에 선정됐다. 임한섭(SBS골프), 이원정(J골프) 아나운서와 함께 무대를 더욱 의미 있게 빛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스포츠토토 인기상'과 'KYJ GOLF 베스트드레서상' 온라인 투표의 득표율 또한 흥미롭다. '스포츠토토 인기상' 부문에서 기자단의 압도적인 표를 받은 김하늘과 현재 온라인 투표 1위 안신애의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KYJ GOLF 베스트드레서상' 부문에서도 안신애가 1위에 올라 2위 윤채영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최종 합산에서 과연 누가 인기상과 베스트드레서상의 영광을 안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올해도 선수들의 깜짝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신인왕 수상자 정연주(19, CJ오쇼핑)를 비롯해 김혜윤(22, 비씨카드), 변현민(21, 플레이보이골프), 심현화(22, 요진건설), 윤슬아(25), 이미림(21, 하나은행) 등 6명의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댄스곡 '롤리폴리(티아라)'와 'So Cool(씨스타)'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지난 '슈퍼스타K3'에서 톱3에 오른 '투개월'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독특한 보이스와 하모니로 화제를 모았던 투개월은 이번 시상식 축하공연에서 레이디 가가의 포커페이스로 다시 한번 중독성 강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사진 = 홍란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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