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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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vs 주병진 vs 해피투게더…木 토크쇼 승리자는 누구

기사입력 2011.12.03 15:00 / 기사수정 2011.12.03 15:0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정진 기자]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와 동 시간대에 진입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 승리자는 누구였을까?

정답은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다. 해당 방송은 목요일 자정을 눈물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주병진 토크콘서트가 첫 방송치고는 성공리에 진입하는 쾌거를 낳았지만 시청자들은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눈물을 흘리며 폭풍 감동했다는 큰 반전이 포착됐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는 3사 예능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던 자정 시간대에 오서운 2위(스타부부쇼 자기야 출연자), '해피투게더' 3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주병진'은 10위에 그치는데 불과했다.

'주병진 토크콘서트'는 방송 전후로 3대 포탈 검색어를 '올킬'하며 승승장구 했지만, 실상 방송 도중에는 '스타부부쇼 자기야'가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물론, 주병진에 대한 파워는 해당 시간대 방송에 대한 영향력은 막강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주 지상파 방송(11월24일) 같은 시간대와 1일 방송 점유율 수치 비교에서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19%에서 15.4%로 3.6%로 감소했고, '해피투게더3'은 지난주 25.7%에서 이번 23.7%로 2%로 내려왔다. '주병진 토크콘서트'가 점유율 18.3%를 기록했지만 두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유혹하긴 아직은 힘이 부족했다.

'주병진 토크콘서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알 만한 사람 다 아는 박찬호의 성공 스토리를 첫 회로 내세운 것은 무난하게 출발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의도?"라는 의견에 154명이 동의하고 나서며 반기를 들었다.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정말 오랜만에 찡하면서 프로그램 의도랑 너무 잘 맞았다고 생각된다"며 88명이 의견에 동의하는 등 방송에 대한 만족도를 표했다. 한 네티즌은 '강심장을 가진 자기야'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병진 토크콘서트'가 동 시간대 '스타부부쇼 자기야'와 '해피투게더3'에 신선한 경쟁구도를 불을 붙여 목요일 예능에 대한 방송 3사의 알찬 기획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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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이정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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