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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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폭풍골'…완벽 드리블로 상대 수비 유린 [동영상]

기사입력 2011.12.01 13:47 / 기사수정 2011.12.01 14:2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메시 ' 지소연(20·고베 아이낙)'이 상대 수비진을 유린하는 폭풍골을 성공시켜 눈길을 끌었다.

지난 달 30일 저녁,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은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 도요타 비츠컵 아이낙 고벡과 아스날 레이디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환상적인 드리블로 일명 '폭풍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대1 무승부를 견인했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지소연은 후반 25분 일본 국가대표이자 가와스미 나호미가 중원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아 질풍같은 드리블에 이어 깔끔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이에 아스널의 견고한 수비수 4명이 막아섰지만 공을 뺏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소연은 양쪽에서 달려드는 수비수를 스피드로 따돌린 후,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문전에서 한명의 수비수가 이동방향을 막아서고 한 명의 수비수는 태클로 저지하려 했지만, 지소연을 막기에는 무리였다. 지소연은 태클이 채 닿기도 전에 오른발 슛으로 골인에 성공했다.

지소연은 "잉글랜드는 물론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클럽 아스널과 경기를 하게 된 것은 정말 귀중한 경험이었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골을 넣어서 기쁘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소연은 올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며 이번 경기에서 MVP에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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