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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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감독 "감독이 준비를 잘못했다"

기사입력 2011.11.30 18:5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강산 기자] IBK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은 경기에 대한 준비가 잘못된 것을 패인으로 지적했다.

IBK기업은행은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0-3(19-25, 21-25, 21-25)으로 완패했다.

이정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독이 준비를 잘못했다"고 운을 뗀 뒤 "선수들도 너무 안일하게 본 것 같다. 11일동안 경기가 없어서 경기감각이 떨어진 부분도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몸이 덜 풀린 듯 서브득점을 무려 9개나 허용하며 서브리시브 불안을 노출했다. 또한 공격 연결동작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여러 차례 보였다.

또한 "선수들이 너무 만만하게 본 부분들이 있다. 준비가 잘못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승부처를 묻는 질문에는 "1세트가 승부처였다"며 "1세트 중반에 상대 서브리시브를 흔들어 놓았다. 하지만 우리가 충분히 올릴 수 있는 점수를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현대는 짜임새가 있으니 그런 부분을 빨리 극복했지만 우린 그러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사진=이정철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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