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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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너무나 쉽게 리턴할 수 있기에 선택하는 일본행

기사입력 2011.11.28 07:20 / 기사수정 2011.11.28 07:20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올시즌에도 여전히 일본무대에서 한국 선수의 인기는 여전하여 이대호 선수가 롯데 자이언츠의 제의를 뿌리치고 오릭스행이 거의 확정되었는데요.

 문제는 그동안에 일본에 진출했던 수많은 선수들이 실패하고 돌아왔다는 점입니다. 야수로는 이승엽 투수로는 선동열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한국 무대로의 리턴은 너무 쉽게 이루어졌는데요.

 이대호 선수에게 여러 야구계 인사들이 주문하는 점도 바로 한국 리턴을 염두해두지 말고 벼랑끝에서 플레이를 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점입니다. 최근만 하더라도 김태균-이범호-박찬호-이혜천 등 많은 선수들이 일본무대에서 실패를 경험하여 한국무대로의 리턴을 준비중이거나 이미 리턴하였는데요.

 모두들 좋은 대우를 받고 이전에 제시받았던 금액만큼의 금액으로 복귀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다들 일본행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이후의 결과나 노력에 무감한 모습을 보이는 것 처럼 느껴지는데요.

 너무나 쉬운 한국무대로의 리턴을 생각하기 보다는 일본무대에서의 외국인 선수 그것도 한국야구의 자존심을 높이는 선수로의 책임감을 가지고 일본무대에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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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범호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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