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밴드 'YB'가 1년 4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흰수염고래'를 발표한다.
'흰수염고래'는 기존의 'YB'의 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실험적인 다섯 곡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과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 '흰수염고래'는 어느 날 흰수염고래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본 윤도현이 그들의 이야기에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투영해 만든 곡이다.
'흰수염고래'에는 'YB' 음반 최초로 40인조 풀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고요한 심해(深海) 속,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드넓은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흰수염고래들의 군무를 연상케하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흰수염고래와 마주한 듯 한층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준다.
또한 비디오아티스트 삭개오 감독이 연출한 '흰수염고래' 뮤직비디오의 감각적인 영상과 '흰수염고래'를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 작가 SENAN3의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재킷 이미지도 인상적이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흰수염고래' 외에도, 'YB' 최초 트로트곡 '사랑은 교통사고',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나는 나비'와 'It Burns'을 더욱 세련된 느낌으로 재탄생시켜 수록해 눈길을 끈다.
'YB'의 새 미니앨범 '흰수염고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4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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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B ⓒ 다음기획]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