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신혼 기준 제시 "화장실 휴지 없을 때 팔만 들어오면 신혼"

[엑스포츠뉴스 =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신혼의 기준을 정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최효종이 결혼 후 신혼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명확히 정했다.

먼저 최효종은 "아내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휴지가 없을 때 남편의 팔만 들어오면 신혼이다. 근데 문을 열고 몸까지 같이 들어오면 신혼 끝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찍 들어오라고 할 때 '보고 싶으니까 일찍 들어와'라고 하면 신혼이고 '딴짓하지 말고 일찍 들어와'라고 하면 끝인거다"고 설명해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밥상을 차려줄 때의 상황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신혼의 기준에 대해서는 "예쁜 접시에 음식을 덜어먹을 경우 신혼이지만 밀폐용기에 담아 그대로 내는 경우는 신혼 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효종은 이 외에도 "성형과 시술의 차이가 뭐냐"는 질문에 "병원에 다녀온 후 얼굴이 바뀌면 시술이고 인생이 바뀌면 성형이다"는 명쾌한 답을 내려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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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애정남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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