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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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TV 해설가 "에브라가 최고의 선수"

기사입력 2007.11.21 23:37 / 기사수정 2007.11.21 23:37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올 시즌 최고의 선수? 루나와 호날두는 잊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구단 TV 해설가 패드 크레란드가 올 시즌 팀의 최고의 선수로 패트릭 에브라를 꼽았다.

크레란드는 1968년 맨유의 유로피언컵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써 오랜 시간 팀을 지켜본 맨유의 산증인.

크레란드는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에브라가 올 시즌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데 이견이 없다"며 "올 시즌 그의 활약은 리그 최고 풀백으로서 독보적이다. 그는 왼쪽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He plays up and down that left side and has been fantastic doing it)고 크게 칭찬했다.

박지성의 절친한 동료로 우리에게 친숙한 에브라는 지난 2005/06시즌 프랑스 모나코에서 영입된 왼쪽 측면 수비수.

프리미어리그 2년차에 접어든 에브라는 지난 시즌 경쟁자였던 가브리엘 에인세(현 레알 마드리드)를 밀어내고, 붙박이 주전 자리를 꿰찬 뒤부터는 매 경기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퍼거슨 감독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에브라는 올 시즌 맨유의 공식 경기 16경기에 모두 나서 3도움을 올렸다.

크레란드는 "에브라는 초기 리그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노력해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됐다"면서, "그가 앞으로 많은 팬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선수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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