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7일 좌완투수 이상열(34)과 FA계약을 체결했다.
LG는 이상열과 2년간 계약금 1억5천만원, 연봉 1억5천만원, 옵션 7천5백만원 등 총 6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LG와 재계약에 성공한 이상열은 "계약이 마무리되어 홀가분하다"며 "마무리훈련에 합류해 다음 시즌을 위해 준비하겠다.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상열의 프로 통산성적은 603경기에 출장 20승 28패 9세이브 89홀드를 기록중이며 4.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LG는 이상열과의 재계약으로 내년 시즌 좌완 불펜에 대한 부담을 한 층 덜게 됐다.
[사진=이상열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