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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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10월의 'EPL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07.11.10 19:45 / 기사수정 2007.11.10 19:45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루니, 10월 리그 3경기에서 4골 3도움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10월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뽑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리그 3경기에서 4골 3도움 기록한 루니를 10월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루니는 미카 리처즈(맨체스터 시티, 8월의 선수)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날, 9월의 선수)에 이어 10월을 빛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루니는 10월 6일 위건전에서 리그 첫 골을 터뜨렸으며 20일 아스톤빌라전 2골, 27일 미들즈브러전 1골을 넣으며 골 가뭄에 시달렸던 맨유를 '4골 유나이티드'로 변신시키는 큰 역할을 했다. 그는 10월 3일 AS로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골을 뽑아 넣었고 14일과 17일에 열린 EURO 2008 예선 에스토니아전과 러시아전에서도 골을 넣어 10월에 출전한 모든 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골잡이의 진가를 발휘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마크 휴즈 블랙번 로버츠 감독을 10월의 프리미어리그 감독으로 선정했다. 휴즈 감독의 블랙번은 10월 리그 3경기에서 버밍엄 시티, 레딩, 토트넘 핫스퍼를 꺾으며 10월 27일까지 리그 5위에 올랐으며 포츠머스와의 칼링컵 경기와 라리사(그리스)와의 UEFA컵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휴즈 감독은 올 시즌 아스날, 첼시, 리버풀 같은 강호들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정면 대결을 앞세워 모두 비기는 성적을 올렸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9일 맨유 구단 홈페이지에서 "블랙번은 휴즈 감독의 팀"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흠잡을 곳 없는 팀 장악력과 끈끈한 전술 능력을 자랑하는 지도자다. 휴즈 감독의 블랙번은 오는 12일 자정(한국 시간)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웨인 루니 (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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