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팬들이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구단에 항의를 한다고 합니다.
항의라고는 하지만, 팬들은 성금을 모아 팬 페스티벌 형태로 운집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장소는 여의도 공원이며 LG 홈 구장인 잠실이 아닌 것에서 팬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행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록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이 붙긴 했으나 사실은 이것은 반어적 표현입니다.
프런트의 권력에 휘둘려 구단이 팬들의 의견을 전혀 듣지 않고 판단하는 일들에 대한 팬들의 분노와 항의의 메세지가 남긴 축제인데요.
13일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LG의 레전드 투수 김용수 중앙대 감독 역시 초대받았다고 합니다.
팬들은 "한 번 가봐야겠다", "팬들이 어떻게 성금을 다 모았는지 모르겠다. LG팬들 대단하다", "구단은 생각이 있으면 이런 행사를 보고 느끼는게 있어야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LG 팬들의 자체적인 이번 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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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 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