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이문식, 알고 보니 죽은 천정명父 사고현장 목격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문식이 죽은 천정명 아버지 사고현장을 목격했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9부에서는 영도(이문식 분)가 인배(이기영 분)의 사고현장을 목격하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도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인배의 낡은 손목시계와 피묻은 종이쪽지를 만지며 인배가 사고를 당하던 날을 떠올렸다.

당시 영도는 인배의 전화를 받고 인배가 있는 포장마차로 갔지만, 정체 모를 사람들에게 쫓기는 인배를 보게 됐다.

인배를 뒤쫓아 달려간 영도는 차에 치여 쓰러져 있는 인배를 발견한 뒤 병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 인배와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

이로써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영도의 비밀이 어느 정도는 밝혀진 셈이다. 앞서 영도가 인배의 아들인 영광(천정명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영광을 거대상사에 입사시키려고 했던 것도 다 의도가 있었던 것.

시청자들은 "드디어 영도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영도가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더 기대된다"며 향후 영도의 행보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광이 재인(박민영 분)에게 남매 이상의 감정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문식, 이기영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