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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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공개사과, "그동안 남자들의 안티 1호. 오늘은 남자다"

기사입력 2011.11.07 09:11 / 기사수정 2011.11.07 09:1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애정남'이 남성 시청자들에게 공개사과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애정남'에서는 최근 남성 시청자들의 비난과 관련해 공개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인 코너를 시작하기에 앞서 최효종은 "오늘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최효종은 "그동안 난 남자들의 안티 1호였다. 나는 남자들한테 쓰레기였다. 안티카페도 생겼다. 심지어 모르는 번호로 전화도 와서 깜짝 놀랐다"며 "그동안 남자분들 심기를 건드려서 죄송하다. 오늘은 남자다. 대신에 남자분들 호응을 잘해줘야 한다"고 말해 남성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남자 편을 들기로 한 최효종은 "여러분들 재미를 위해 랜덤으로 간다"며 "버스기사 아저씨가 선글라스를 끼고 있으면 여자친구를 끝까지 바래다준다. 근데 그게 안경이면 중간까지 가고 내린다. 아무것도 안 쓰고 있다면 바래다주지 않는다"고 기준을 정해줬다.
 
또, 최효종은 "남자 편든다면서 왜 중간으로 가냐고 생각할 거다"며 "그런데 밤에 헤어지는데 아저씨가 밤에 선글라스를 낄까요?"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개그콘서트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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