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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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코 28득점…KEPCO45, 드림식스 꺾고 3연승

기사입력 2011.11.06 15:45 / 기사수정 2011.11.06 16:1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KEPCO45가 드림식스를 꺾고 3연승 행진을 달렸다.

KEPCO45는 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드림식스를 3-1(25-19, 23-25, 25-13, 25-15)으로 제압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2-3으로 분패했던 KEPCO45는 이후 3연승 행진을 달리며 승점 9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을 3-2로 꺾은 KEPCO45는 상무신협과 드림식스를 차례로 제압하며 상위권에 도약했다. 팀의 기둥인 안젤코는 해결사답게 고비 때마다 결정타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신인인 서재덕도 안젤코의 득점을 지원사격 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첫 세트에서 양 팀은 7-7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KEPCO45는 최석기와 하경민의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반면, 드림식스는 최홍석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기세를 탄 KEPCO45은 안젤코의 공격과 서재덕의 마무리 공격으로 1세트를 따냈다.

드림식스는 2세트 23-22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안준찬이 안젤코의 공격을 막아냈다. KEPCO45는 최석기의 속공으로 듀스를 노렸지만 신영석의 속공이 나오면서 드림식스가 2세트를 가져갔다.

1세트에서만 6개의 범실을 범한 드림식스는 3세트서 자체 범실로 무너졌다. 반면, KEPCO45은 안젤코와 서재덕의 득점을 앞세워 25-13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KEPCO45의 상승세는 4세트에서도 이어졌다. 안젤코는 28득점을 올리며 드림식스의 돌풍을 잠재웠다. 서재덕도 16득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사진 = 안젤코, KEPCO45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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