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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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규 18점…LIG, 상무신협 꺾고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1.11.05 15:58 / 기사수정 2011.11.05 16:0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영준 기자] 4연패에 빠졌던 LIG손해보험이 상무신협을 꺾고 시즌 1승을 올렸다.

LIG손해보험은 5일, 성남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상무신협과의 경기에서 3-1(22-25, 27-25, 25-21, 25-21)로 제압했다. 시즌 개막 후, 4연패의 늪에 빠졌던 LIG손해보험은 상무신협을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올렸다. 반면, 상무신협은 4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임동규는 홀로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의 '주포'인 페페치는 12점에 그치고 말았다. 페피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임동규의 분전과 이경수가 15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LIG손해보험은 1세트서 토스 난조를 보인 세터 황동일 대신 방지섭을 투입했다. 방지섭은 한층 안정된 토스로 내리 3세트를 따내는데 공헌했다.

상무신협은 강동진의 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로 먼저 20점 고지를 넘었다. 23-20에서 상무신협은 강동진의 후위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지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25-25의 상황에서 LIG손해보험은 방지섭의 블로킹과 신으뜸의 공격범실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IG손해보험의 이경석 감독은 3세트에서 상무신협이 21-19로 추격하자 벤치로 불러들었던 페피치를 다시 투입시켰다. LIG손해보험은 임동규의 공격으로 3세트를 따내면서 첫 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페피치의 공격이 살아난 LIG손해보험은 4세트도 따내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LIG손해보험의 지휘봉을 잡은 이경석 감독은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 LIG손해보험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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