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김성근 전 SK감독의 행보는 어찌될까요?
올 시즌 야인으로 있던 선동열 KIA 감독과 김경문 감독이 새 직장을 얻게 된데 반해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김성근 감독은 아직 거취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8월, 올 시즌 이후 SK감독직을 자진사퇴하겠다고 밝힌 김성근 감독은 바로 그 다음날 구단으로부터 시즌 중 경질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 SK는 이만수 감독 대행(현 감독)에 의해 꾸려져나갔고 김성근 감독은 일본을 방문하는 등 잠시 야구계에서 벗어나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공으로는 우리나라 최고 중 하나인 김성근 감독이 언제 현장 복귀를 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한 팬은, '신생 구단은 감독님이 처음엔 힘들 수 있지만 단기간에 전력으로 끌어올리는데 이만한 감독이 없지 않나 싶다. 신생구단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는 의견을 남겼는데요.
또 다른 팬은 "다른 구단 가는 것은 사실상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강연이나 다른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이 최선이지 않을까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밝혔습니다.
[사진 = 김성근 감독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