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3 02:49 / 기사수정 2011.11.03 03:0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큐브 모자이크로 유명한 그림을 재현해 큰 돈을 벌고 있는 '인베이더(invader)'라 알려진 거리 예술가가 화제다.
'인베이더'라는 별명으로만 알려진 이 예술가는 큐브를 사용하는 독특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는 큐브 모자이크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앤디 워홀의 '캠벨수프' 등 유명한 그림이나, 911테러 같은 역사적인 사건, 스탠리 큐브릭 같은 유명인을 재창조했다. 인베이더라는 별명답게 슈퍼마리오나 팩맨 같은 게임 캐릭터도 눈에 띈다.
그는 이런 작품을 위해 6색에 불과한 '팔레트'의 큐브를 열심히 비튼다. 이런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대 2일까지 걸린다고 한다.
'인베이더'는 작품당 최대 800개의 큐빅을 사용하며 그의 작품은 약 5000~20000파운드(약 900~3600 만원)로 매우 고가에 팔린다고 한다.
한편, 미스터리한 그의 정체가 일부 풀렸다.
최근 영국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적은 색상으로 작품을 만드는 것은 80년대 문화에서 따온 것"이라며 "나의 유아기 시절부터의 컬트물이라는 세대적인 면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어디까지나 게임"이라며 "내가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것을 노는 것이라 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큐브 모자이크 '모나리자' 작품 ⓒ 인베이더 공식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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