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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연예인 야구단의 홈런은 계속 된다'…연예인 야구단 라인업

기사입력 2011.11.07 10:27 / 기사수정 2011.11.07 10:27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바야흐로 국민스포츠 프로야구시대다. 연예계에도 시즌 기간 동안 더욱 야구에 대한 사랑은 뜨거웠다. 오늘은 야구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뭉친 연예인들이 모여 만든 이른바 '연예인 야구단'의 활약을 살펴보자.



▶ 야구의 힘을 보여 준 '조마조마 야구단'

한국과 일본의 유명 연예인들이 올해 2월 27일 일본 오사카 돔에서 야구경기를 펼쳤다.

조마조마 연예인 야구단 측은 "2011년 한해를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뜻 깊은 해로 보내자는 취지하에 경기 수익금을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재팬’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조마조마 연예인 야구단의 멤버인 박상원, 정보석, 이종원, 김영호, 강성범, 초신성 등은 일본 원정 길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이 경기에서 입은 초신성 각 멤버들의 유니폼은 옥션을 통해 판매되었고, 수익금의 전액은 '세이브 더 칠드런 재팬'을 통해 세계의 어린이들을 돕는 기회로 활용했다. 




9회말 2아웃까지 간다 '천하무적 야구단'

천하무적의 선발 라인업 가운데 연예인은 김창렬, 김성수, 마리오 3명.

‘천하무적 야구단’은 2011 봉황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예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한 이력이 있다.

이날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선발로 나온 김성수는 6이닝 동안 5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마리오와 김창렬은 각각 3루수 3번 타자와 중견수 2번 타자로 나와 2안타 2타점 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1회가 시작하자 마리오와 김창렬은 연속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얻은 뒤 2회와 3회에도 3점씩을 올리며 일찌감치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최근에는 신한레전드와의 공식 개막전을 치른 천하무적 야구단은 신한레전드를 14-6으로 가볍게 이기며 1회전을 통과하며 프로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경기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아프리카 TV를 통해 유수호 캐스터와 윤정현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의 해설로 생중계됐다. 아프리카 TV의 실시간 클릭 수는 4,200건, 스마트폰은 500여 건으로 조회돼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열정도 프로, 실력도 프로 '플레이 보이즈 야구단'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는 지난 1월 2일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를 위해 도쿄돔에서 첫 경기를 열었다.

당시에는 6-12로 플레이보이즈가 패했다. 경기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지난 경기에 비해 선수들의 전력이 상승해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플레이보이즈는 이종혁과 이태성 그리고 지진희가 일본 올스타팀의 강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김승우와 황정민 그리고 지진희가 매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1타점 3루타를 친 구단주 겸 선수 김승우와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이태성이 수훈선수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경기를 위해 일본에서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 중인 오만석과 이종혁은 24일 현지에서 합류하며,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이들은 같은 달 24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2회 한일드림게임'에서 일본 OB 올스타팀에 패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스코어는 5-6.

단장은 홍서범 '공 놀이야 야구단'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지난 9월 30일, 유명 프로야구 선수의 개인 지도와 연예인 야구단과 실제 시합을 경험할 수 있는 '11번가 야구왕 이벤트'를 실시했다.

가수 홍서범이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와 한 판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시합 기회와 김기범 선수의 '사인 볼'을 증정하는 등 야구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기회를 심어줬다.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의 라인업으로는 개그맨 김명덕, 이웅호, 성민, 김형인, 윤택, 탤런트 이광기, 이원종 등이 속해 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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