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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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니킥' 본야스키, 테코에 KO 승

기사입력 2007.09.30 03:36 / 기사수정 2007.09.30 03:36

남기엽 기자



[엑스포츠뉴스=체조경기장, 남기엽 기자] ‘플라잉 더치맨’ 레미 본야스키(네덜란드)가 ‘스피드 히터’ 스테판 레코(독일)를 제압했다.

29일 펼쳐진 서울 월드 그랑프리 4번째 매치로 펼쳐진 이 경기에서 레미 본야스키는 초반부터 하이킥으로 기선을 제압해 나가기 시작했다. 

뒤이어 그의 전매특허인 왼손 잽에 이은 로우킥 컴비네이션으로 경기를 주도해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스테판 레코 역시 자신의 주특기인 뒤돌려차기로 카운터를 노리며 박진감넘치는 경기를 전개시켜 나갔다.

이후 클린치 공방을 벌이며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경기는 다시금 레코의 펀치와
본야스키의 킥의 끊임없는 교환으로 다시금 불이 붙기 시작했다. 아웃 파이팅에 능한 레코이지만 계속되는 로킥-미들킥-하이킥으로 이어지는 컴비네이션에 스텝은느려지기 시작했고 결국 본야스키의 트레이드 마크인 플라잉 니킥에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이로써 레미 본야스키는 지난번 월드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이기고도 레코의 로블로로 인해 4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설욕에 성공했다. 

[사진=플라이 니킥을 작렬하는 본야스키 (C) 엑스포츠뉴스 박효상 기자]



남기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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