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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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스타' 안정환이 돌아왔다.

기사입력 2007.09.16 06:42 / 기사수정 2007.09.16 06:42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수원의 ‘판타지스타’ 안정환이 35일만에 잡은 선발 출전기회로 팬들에 모습을 드러내며 부활을 예고 했다.

안정환은 15일 오후 5시 수원 빅버드 스타디움(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신영록과 교체될 때까지 날렵한 움직임으로 광주의 골 문을 위협했다. 전반 41분에는 송종국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헤딩 슈팅으로 골 문을 위협하는 등 쾌조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에두와 투톱을 이루며 선발 출전한 안정환은 그동안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을 털어버리기 위해서 전 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나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수원의 지지자인 그랑블루는 최근 FC서울과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안정환이 힘들어 했을 것을 알고 안정환을 위한 카드섹션을 준비하며 안정환에 더욱 힘을 불어 넣어 주었다. 또 안정환의 콜을 열창하며 안정환의 활약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안정환에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안정환은 “팬들에 많은 사랑을 받고 뛰는 것 같다 행복하다”고 말하며 “팬들에 기대에 부응 하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시 했다.

이어 안정환은 오늘 경기에 대해서 “아무래도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감각이 떨어져 있다”며 “이런 점에서 아쉬워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 이 점을 빨리 보완하겠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 했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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