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10 17:40 / 기사수정 2007.09.10 17:40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LG 트윈스가 9일 2차 지명 2순위 선수인 성남서고 이범준(18)을 비롯한 신인선수 3명과 계약하며 2008년 입단 예정 신인선수 입단계약을 마쳤다.
계약금 1억 3천만 원, 연봉 2천만 원에 LG 유니폼을 입게 된 이범준은 올해 초 '서울지역 고교 투수 4대 천왕'으로 주목받는 등 대형 투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포수에서 전향한 케이스로 상대적으로 어깨가 싱싱한 투수. 최고 146km/h의 강속구를 자랑하며 투구밸런스가 좋다.
또한, 3순위로 지명한 부산고 포수 김태군(18)도 계약금 8천만 원, 연봉 2천만 원에 입단계약을 마쳤다. 2003년 이성열(23)이나 2006년 최승준(20) 등 공격형 포수로 인정받았던 선배들과는 달리 김태군은 수비력에서 인정을 받은 포수다.
2차 5순위로 지명된 중앙고 잠수함 노진용(18)은 계약금 5천만 원, 연봉 2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좌완 민성기(18. 현대 2차 3순위)와 함께 중앙고 마운드의 쌍두마차 역할을 하던 투수.
한편, 나성범(4순위, 광주 진흥고), 오동환(6순위, 배명고), 박세혁(7순위, 신일고) 등 3명은 대학진학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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