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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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종범 입성 여부?

기사입력 2011.10.26 08:06 / 기사수정 2011.10.26 08:06

그랜드슬램 기자


이종범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느냐 아니냐로 팬들끼리 많은 의견차가 있었습니다.
 
한 야구 커뮤니티의 유저는 "이종범이 명전에 못 들어가면 (들어갈) 선수가 없다" 는 글을 남겨 뜨거운 반응을 받았습니다.
 
그는 "현재까지 성구회 멤버 가운데 유일한 현역 선수이다. 2천안타 이상을 치기도 했다. 또 시리즈 우승, MVP, 골든글러브, 도루 기록 등 갖가지 커리어를 세운 선수다. 이종범보다 '커리어'가 있어보이는 선수는 양준혁,이승엽뿐이다. 이종범이 은퇴 후에 명전에 입성을 못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양준혁, 이승엽까지만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다. 인원이 많으면 위상이 떨어지기 마련", "이종범 선수가 들어가면 잡음이 많아질 것 같다. 반면 선동렬, 송진우, 이승엽, 양준혁은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다", "스탯으로만 보지 않고 상징성 및 팀간 분배를 생각하면 이종범은 충분히 들어갈 것이라 본다. 임팩트로는 역대급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30년동안 딱 4명만 뽑는다는 기준으로는 확실히 누적스탯 등에서 이종범이 밀릴 수 있습니다만 이종범 정도면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장 5명 안팍의 선수로 구성된다면 아직 현역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상황상 들어가기 힘들 수 있지만, 이종범이 못 들어가면 누가 들어가나요?
 
아무튼 누적스탯, 수상횟수와 더불어 일본진출경험, 국대 활약 등 세분화 한 것을 따진다면 이종범이 더 유리해지겠지만, 현재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많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같은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이종범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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