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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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경주 "미국 진출 뒤 첫 위기가 담배였다"

기사입력 2011.10.25 00:10 / 기사수정 2011.10.25 00: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한국의 타이거우즈 최경주가 PGA에 통과하기 위해 금연한 사연이 공개됐다.

24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5회에서 '코리안 탱크! 최경주 제2탄!'이 방송, 최경주의 좌충우돌 미국 진출기가 공개됐다.

최경주는 "미국 진출 시 첫 위기가 담배였다"며 "자신은 하루에 2갑 이상씩 피운 골초였다"고 깜짝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담배 때문에 몸이 망가졌다고 판단, 2000년 5월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단 한 대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고 말해 골프 챔피언이 그냥 된 것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어 최경주는 "2000년 PGA 스쿨을 통과하고 골프장을 나오는데 내 눈앞에 펼쳐진 잔디밭이 나에게 무언가를 말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2001년은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았다"고 말해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역시 보이지 않는 노력이 숨어있었구나", "금연 정말 힘든 건데 정말 대단하다", "최경주를 보고 자극받아 담배를 끊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경주는 독학으로 골프를 배워 동양인 최초 PGA에 연속 7회 우승한 장면이 전파를 타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최경주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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