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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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용 감독 "옛 제자 안젤코, 오랜만이야"

기사입력 2011.10.19 12:08 / 기사수정 2011.10.19 15: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청담동 리베라, 조영준 기자] '원조 몰빵 공격수' 안젤코 추크(KEPCO45)와 과거 스승이었던 심치용 삼성화재 감독이 재회했다.

신치용 감독은 1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남자배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반면, 지난 2007~2008 시즌과 2008~2009 시즌 동안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던 안젤코는 올 시즌부터 KEPCO45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신 감독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싶지만 플레이오프에 나갈수 있는 2위나 3위를 하는 것이 목표다. 만약 우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면 안젤코가 있는 KEPCO45와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답변을 하는 동안 KEPCO45의 좌석에 앉아있던 안젤코를 향해 "오랜만이다 안젤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화재는 우승의 주역의 가빈 슈미트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국내에 머물게 된 가빈은 3시즌 동안 국내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가 됐다.

가빈이 활약하기 전, 삼성화재의 공격을 책임진 이가 안젤코였다. 2시즌동안 국내리그에서 활약했던 안젤코는 2008~2009 시즌을 마친 뒤, 일본리그에 진출했다.

신 감독은 삼성화재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면 결승 상대로 안젤코가 영입된 KEPCO45를 지목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삼성화재를 이끈 신 감독은 "이번 시즌은 팀의 전력이 평준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방심을 할 수 없다. 또한, 상무신협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팀이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진 = 프로배구 6개구단 감독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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