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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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리버풀로 돌아가고 싶어"

기사입력 2011.10.18 09:28 / 기사수정 2011.10.18 09:28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전 리버풀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가 향후 친정팀 리버풀로 돌아가고 싶은 의사를 내비쳤다.

베니테스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총 6년 동안 리버풀을 맡았다. 2005년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베니테스 감독은 2006년 FA컵을 제패했으며 2007년 다시 한 번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09/10 시즌 리그 7위에 그치면서 지휘봉을 내려 놓은 베니테스는 2010년 여름 인터 밀란을 맡았으나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시즌 도중 하차해야 했다.

베니테스는 현 리버풀 감독 케니 달글리시를 지지하고 나섰지만 미래에 기회가 되면 앤필드에서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베니테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난 리버풀 감독으로 지낸 것이 자랑스러웠고, 미래에 리버풀을 맡고 싶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이어 "나는 기다릴 것이다. 그렇다고 내일 헤드라인을 장식하길 원하는게 아니다. 하지만 나는 달글리시를 지지한다. 물론 3년, 5년, 더 나아가 10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난 리버풀에서 정말 행복했고, 선수들이 앞으로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라파엘 베니테스 ⓒ 아스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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