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종기 제거하려다 젖꼭지 잘릴 뻔" 고백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배우 오정세가 위험했던 수술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정세는 1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쿨하지 못해 미안해 스페셜'에 출연해 "젖꼭지 바로 옆에 젖꼭지만 한 종기가 난 것을 수술한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정세는 "망설이다가 수술을 결심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명의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다"며 "수술대에 누웠는데 젖꼭지에 핀셋의 느낌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잠시만요"라며 "지금 잡고 계신 게 제 젖꼭지인데요"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의사는 태연하게 "자네 말이 맞군"이라고 바로 인정했고 수술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정세는 "그날 이후 소중한 나의 것의 소중함을 처음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윤지, 이시영 외에 김주혁, 공형진, 오정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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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정세 ⓒ 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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