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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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긴급 방송 중단…尹구속 심사 여파, 철 지난 성탄절 특집 2월에 볼 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9 07: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예능 '놀면 뭐하니?'가 갑작스럽게 방송이 중단됐다가 약 30분만에 방송이 재개됐다. 뉴스특보로 대체됐던 것. 탄핵 정국으로 인한 결방으로 크리스마스 특집을 연초에 보게 된 상황에 더해 하마터면 또한번 방송이 미뤄질 뻔 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윈터송 프로젝트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중 자막을 통해 "윤 대통령 측 '6시 50분 영장실질심사 종료'"라는 문구가 계속해서 비춰졌고, 이후 갑작스럽게 '놀면 뭐하니?' 방송이 중단됐다. 

윤석열 대통령 영장실질 심사 종료로 인해 뉴스특보로 대체됐기 때문. 앵커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가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 5시간이 좀 안 됐다"고 전했다. 

이후 30분만에 방송이 다시 재개됐다. 방송 재개가 되지 않았다면 2월이 다 돼서야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을 볼 뻔 한 것.



'놀면 뭐하니?'는 탄핵 정국으로 인해 2주간 결방한 탓에 크리스마스 특집을 연초인 올 1월 방영 중이다. 연이은 결방에 '놀면 뭐하니?'는 자막을 통해 "철 지난 크리스마스 이야기입니다만 즐겨주세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2주간 나가지 못했다"며 탄핵 정국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단체곡이 선정되고 여자 멤버들이 들어오며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라며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뉴스 특보가 긴급 편성됐다. 앵커는 약 30분간의 특보 방송 이후 "자세한 내용은 잠시후 정규 뉴스를 통해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 구속영장이 이날 새벽 발부되면서 서울구치소 독거실로 이동한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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