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서지승이 이시언과의 공동명의, 오디션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형수님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안84는 서지승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카페로 함께 길을 나섰다.
서지승은 이시언의 일이 없으면 데려다준다고도 전해 달달한 신혼 일상을 자랑했다.
카페에 도착한 후 서지승은 배우로서의 과거를 돌아봤다. 그는 일기에 매번 우울하다, 오디션 떨어졌다는 말만 썼다고.
일기에는 영화 '써니' 오디션에서 떨어진 경험 등이 담겨있었다.
카페, 옷가게 등 다양한 일을 해왔던 그는 "전 남의 돈 받고 일하는 게 좋다"며 사업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기안84는 이야기를 듣던 중 "앞으로 배우 일은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서지승은 "그 질문 많이 받았다. 연기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안 한다고 해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서지승은 "코로나 때 셔터 내리고 이 안에서 영상찍어 보내고 그랬다"며 여전히 연기를 향한 꿈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제가 마지막 오디션을 본 게 '오징어 게임' 시즌2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 그는 "웬만한 굵직한 건 다 봤다. 오디션 보는 동안 '이게 맞나?'생각이 들더라. 갑자기 그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오디션 봐서 그 자리에서 다 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안84는 이시언의 아내이자 배우 서지승을 만나자마자 화제가 된 '25억 한강뷰 아파트' 신혼집에 대해 물었다.
기안84는 집에서 나오는 서지승을 맞이하며 "이사한 집이 좋다. 공동명의 해줬다던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지승은 "그렇다. 솔직히 안해도 상관 없다고 했는데 오빠가 싫다더라. 자기가 해주고 싶다고 했다. 멋있다"며 공동명의 비화를 공개,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인생84'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