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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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송혜교 되고 싶다고? "될 수 없어…송혜교는 송혜교"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5.01.16 12:5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명수가 배우 송혜교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차들의 작은 고민을 해결해주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정준하만큼 머리가 큰 이유로 '얼큰이'라는 별명을 듣는 청취자는 파마를 할지 말지 고민했다. 이에 박명수는 "하나만 말씀드리겠다"며 "저도 파마를 했고, 정준하 씨도 파마를 했는데 어제 하하씨가 '나이 드니까 파마를 한다'고 그러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파마를 하는 이유가 머리 숱이 없어서 하는 거다. 좋아서 하는 줄 아냐. 머리가 다 날라가니까 하는 거다"고 발끈하더니 "본인이 머리 숱이 많으면 구태여 파마를 하지마라. 파마를 하면 더 커 보인다"고 냉정한 조언을 내놓았다.

또 다른 청취자는 아내가 송혜교처럼 변하고 싶다며 커트머리로 자르고 싶어하는 고민을 털어놓았고, 박명수는 "말린다고 되냐. 송혜교처럼 되지 못한다. 송헤교는 될 수 없다. 여태까지 돌아다니면서 송혜교도 못 봤지만 송혜교 닮은 사람도 본 적 없다. 송혜교는 송혜교다"고 냉철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송혜교 씨 한 번 나와라. 잘해드리겠다"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사진=KBS CoolFM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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