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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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세르비아 특급' MF 크라시치에 관심

기사입력 2011.10.14 10:27 / 기사수정 2011.10.14 10:2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르비아 국가대표 간판 미드필더 밀로스 크라시치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크라시치의 에이전트 데얀 조크시모비치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를 통해 "맨유는 최근 2년 동안 크라시치에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러시아 CSKA 모스크바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라시치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서 7골을 득점했다.
'제2의 파벨 네드베드'라 불릴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크라시치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세르비아 국가대표로 출전해 활약한 바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2년간 계속해서 이러한 크라시치의 활약을 주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크시모비치는 "맨유 측은 크라시치를 원하지만 아직 진행된 협상은 없다"며 현재 크라시치에 대한 맨유의 공식적인 영입제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크라시치는 매일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이고 있다"면서 "아직은 유벤투스를 떠날만한 거래는 없다"고 맨유외 다른 클럽들의 제안 역시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크라시치는 유벤투스로부터 3년 재계약을 제안받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과연 그의 행보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사진=밀로스 크라시치 ⓒ FIFA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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