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입원 중인 근황을 전했다.
24일 고현정은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몰라요.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현정이 그린 것으로 보이는 산타의 얼굴과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또 고현정은 짧은 영상을 통해 병원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16일 진행된 지니 TV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행사 2시간 전 갑작스럽게 불참 소식을 전해 우려를 자아냈다.
'나미브' 측은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고, 소속사 측도 "고현정이 오늘(16일) 응급실에 가게 돼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현장에서 몇 차례 건강 이상을 겪었다"면서 "다만 상세한 부분은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고현정은 이날 오전 쓰러져 응급실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장에서도 여러 차례 쓰러진 바 있다고.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병명은 밝히지 않았다.
고현정은 16일부터 방송 중인 '나미브'에서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고현정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