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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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신' 이학주, 김영웅에 살해당할 위기 "사람답게 살아주면 안 되냐"

기사입력 2024.12.24 2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이학주가 김영웅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놓였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 12회(최종회)에서는 손응준(김영웅 분)이 지명섭(이학주)의 목을 조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응준은 자고 있는 지명섭을 깨웠고, "천수범 건이 재심으로 뒤집어질 태세야. 출국 금지 떨어지기 전에 빨리 나가야 돼"라며 밝혔다.

지명섭은 "아빠가 알아서 처리해 줄 거 왜 이렇게 호들갑이야"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손응준은 "지금 못 나가면 너 교도소 간다. 상황 심각해져"라며 다그쳤다.



지명섭은 "나이를 먹더니 일 처리가 아주 개판이네, 개판이야. 씻고 갈 거야. 씻고 간다고. 씻을 시간 정돈 있잖아. 그럼 빵에는 손 실장이 가나? 아빠가 나 대신 갈 리는 없고 그럼 손 실장이 가는 거네. 고마워"라며 여유를 부렸다.

이후 손응준은 지명섭을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갔다. 지명섭은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도망쳤고, 손응준은 지명섭을 쫓아가 목을 졸랐다. 손응준은 "제발 아버지 생각해서 한 번만 사람답게 좀 살아주면 안 되겠니? 내가 너 여기서 죽여버릴 수도 있어. 알아?"라며 독설했다.

지명섭은 "응준 삼촌"이라며 애원했고, 손응준은 "명섭아. 내 잘못도 있다. 미안하다"라며 절망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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