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이상우가 장인어른 밭에서 손수 돼지감자를 수확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애처가 이상우가 돼지 감자로 또 한 번 '정성광인' 다운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이상우는 강원도 홍천의 장인어른 소유의 밭에서 무언가를 캐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고생하는 그에게 김소연은 "오빠 물 좀 마셔"라며 바가지에 물을 떠오는 스윗한 모습으로 여전히 달달한 부부 금슬을 자랑했다.
이에 이찬원은 "저는 '편스토랑' 이렇게 흘러가면 안된다 생각한다. 너무 달콤하다"라며 질투했다. 이상우가 캔 작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뚱딴지'라는 별칭을 가진 돼지감자.
그는 돼지감자의 효능을 설명하며 "생명력이 좋다. 그래서 다른 거 심으려면 다 캐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확한 돼지감자를 직접 손질하기에 나섰다. 염려하는 패널들에 이상우는 "그래도 정성이 들어가면 더 맛있지 않냐"라며 정성을 보였다. 결국 장장 두 시간 끝에 손질한 돼지 감자. 그러나 필요 이상의 양을 손질했단 사실을 꺠달은 이상우는 망연자실한 얼굴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것도 잠시, 그는 "식감이 감자보다는 무에 가까워서 생으로 먹어도 좋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하며 돼지감자 생채에 만들기에 돌입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