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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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하그리브스 결장.. 맨유, 맥 빠진 방한경기 되나

기사입력 2007.07.21 05:03 / 기사수정 2007.07.21 05:03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상암, 박형진 기자] 나니, 하그리브스 결장.. 긱스, 스콜스도 후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첫 번째 방한경기로 관심을 모았던 FC 서울과의 맞대결은 예상과 다르게 맥 빠진 경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맨유가 지난 우라와 레즈와의 친선 경기와는 다르게 주전 일부가 빠지며 최강 전력의 맨유를 보게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맨유의 골문은 노장 판 데 사르가 맡으며 '5-0의 악연' 김병지와 맞대결을 벌이게 되었고, 중앙 수비 역시 퍼디난드와 비디치가 맡아 서울 공격을 꽁꽁 묶을 전망이다. 그러나 양쪽 윙백은 지난 시즌 후보였던 실베스트르와 임대 선수였던 필 바슬리가 맡게 된다.

맨유는 존 오셔, 마이클 캐릭, 크리스 이글즈, 에브라를 미드필더에 두며 다소 수비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존 오셔와 에브라는 지난 시즌 미드필더보다는 수비수 역할로 더 많이 뛰었던 선수. 크리스 이글즈는 지난 시즌 주로 2군에서 활약했던 선수로서, 지난 시즌 단 한 골만을 기록한 어린 선수이다.

주전 선수들이 빠지면서 루니와 호흡을 맞출 공격수로는 호날두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존에 출전이 예상되었던 나니와 하그리브스는 모두 교체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새로운 맨유 선수들을 한국에서 목격하고자 했던 한국팬들로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노장 긱스와 스콜스 역시 후보명단에 있어 후반에야 출전이 예상된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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