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종민이 결혼 예정인 11세 연하 여자친구와 달달한 일상을 전했다.
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1회에서는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 지방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는 가운데, 숙소로 잡은 한옥에서 손수 푸짐한 밥상을 차려 멤버들에게 대접하는 훈훈한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김종민은 일어나자마자 잠 덜 깬 모습으로 예비 아내에게 모닝 인사를 건넸다.
김종민은 "저는 실시간으로 연락하는 스타일이다. 어디 가면 갔다고, (묻기 전에) 연락을 하는 타입이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애칭을 묻는 질문에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히웅히웅'이라고 해서, '히웅'이라고 많이 부른다"고 답했다.
"여자친구는 종민 씨를 어떻게 부르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그때그때 다르다. 내가 잘못한 걸 이름 앞에 붙이는데, '고집 종민' 이런 식"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약 여자친구에게 문자를 못 했을 때는 서운해하지 않냐"는 물음에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의심을 한다"고 답한 뒤 "의심은 아니고 걱정"이라고 곧바로 정정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일어나 거울 앞에 선 김종민은 "부었다"며 얼굴을 셀프 리프팅하기도. 그는 "요즘 주름이 많이 생겼다. 여자친구가 나이가 어리니까, (외모가) 비슷해야 해서"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이날 김종민은 직접 떡갈비 만들기에 도전했다. 손수 떡갈비를 만들며 그는 "결혼할 때가 되면 변할 수밖에 없다"며 달라진 모습을 자랑했다. "김종민이 신랑수업 하면서 신랑이 된 것 같다"는 빽가에게 김종민은 "내가 몰라서 (요리) 안 한거지.."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패널들은 "사랑꾼 면모가 보이기 시작한다", "많이 바뀌었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종민은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김종민은 내년 2-3월에 결혼 계획이 있다고 선언했던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