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축구 외적인 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7월 유튜브채널을 개설했는데 4개월이 지난 현재 구독자가 6950만명에 이른다.
호날두는 채널 개설 22분 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실버 버튼' 자격 요건을 채우더니, 47분 만에 구독자 100만명도 초과, '골드 버튼'을 바로 받았다. 12시간 만에 구독자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호날두는 혼외자를 낳아 기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호날두는 지난 2010년 러시아 모델 이리나 샤크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는데 당시 교제 기간에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어 화제를 뿌렸다. 호날두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자신의 친아들인 것이 확인되자 이를 인정하며 키우고 있다. 이름도 호날두 주니오르다.
다만 친모의 신원에 대해선 철저히 비밀에 부쳤으며 샤크와 계속 사귀다가 2015년 헤어졌다. 호날두 주니오르는 미국과 포르투갈 이중국적이며 현재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나스르 유소년팀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이후에도 대리모 사이에서 딸과 아들을 하나씩 낳았으며 현재 약혼자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를 2017년 만나 4~6번째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10월엔 쌍둥이를 아들과 딸 한 명씩 낳기도 했다.
조지나 역시 자신의 친자식은 물론 호날두의 혼외자 및 대리모가 낳은 아이들도 함께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나 역시 아직 약혼자일 뿐, 결혼한 사이는 아니다.
호날두 입장에선 대가족을 이루며 사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이런 가족 구성은 흔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어쨌든 호날두의 경우는 자신의 부와 함께 많은 아이를 낳아 키우는 중이다.
사진=호날두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