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A 게임체인저' 넥슨 '슈퍼바이브', OBT 앞두고 부산서 韓 유저 맞는다 [지스타 2024]

(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MOBA 장르에서 새로운 재미를 부여하면서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넥슨의 신작 '슈퍼바이브'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현장에서 한국 유저들을 맞이한다. '슈퍼바이브'는 빠른 협동, 협동을 통한 한타의 재미가 강점인 게임으로, 앞선 CBT에서도 국내 이용자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넥슨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30주년을 맞아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넥슨은 BTC 전시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시연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구성해 유저들에게 오프라인에서 직접 게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 시연 출품작은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퍼스트 버서커: 카잔'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총 4종이다.

이중 '슈퍼바이브'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포함해 다수의 글로벌 대작들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베테랑 개발진으로 구성된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제작한 신작이다. 앞서 '프로젝트 로키' 시절부터 '슈퍼바이브'는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투, 게임 내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샌드박스 재미가 어우러지면서 많은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슈퍼바이브'의 기본 콘셉트는 성장, 파밍, 전투다. 3가지 요소가 빠른 호흡이 더해지면서 '슈퍼바이브' 특유의 게임성이 정립됐다. '슈퍼바이브'의 게임 모드는 2인(듀오), 4인(스쿼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지스타 2024'에서 한국 유저들은 2인 1팀으로 '슈퍼바이브'의 전장에 참여할 수 있다.



유저들은 10팀 중 최후의 팀이 되기 위한 전투를 펼친다. 먼저 14종의 개성 넘치는 헌터(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전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이후 사운드 플레이 및 잠행(소음 줄이고 멀리 보기)이 가능한 만큼 이용자는 청각, 시각 정보를 동시에 활용해 전략적인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변칙적인 파밍 요소, 다양한 아군 부활 방식, 역전 요소는 매 경기마다 다른 재미를 부여하는 '슈퍼바이브' 만의 강점이다. "1만 시간을 해도 질리지 않을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개발진의 노력이 잘 녹아들어 있다. '지스타 2024'에서는 편의성 및 디자인도 강화됐다. CBT를 거치며 각종 설명이 더해진 '슈퍼바이브'는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아이템 초반 빌드 설정, 일러스트 추가 등 인상적인 변경점이 생겼다.

한편 '지스타 2024'에서 한국 유저들과 함께할 '슈퍼바이브'의 오픈 베타 테스트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빠른 템포의 교전과 협동의 희열을 앞세워 흥행 잠재력을 입증해온 ‘슈퍼바이브’는 오는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넥슨 제공, 게임 플레이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