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배종옥, 변정수에게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살지 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오정희(배종옥 분)이 변주리(변정수 분)에게 강형도(천호진 분)과 결혼생활에 자신이 없으면 살지 말라고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TV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박현주 극본 주성우 연출)에서는 오정희가 전 남편인 강형도가 자신의 딸인 강재미에게 사업에 보태라며 준 2천만 원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처음엔 강재미도 거절했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강형도에게 감사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변주리는 2천만 원의 행방에 대해 의심을 품고 강형도가 근무하는 병원에 와서 강재미가 보낸 문자를 보고 분노했다. 이에 변주리는 오정희에게 "아줌마. 당신 꽃뱀이야? 모녀사기단이야? 순진한 우리 오빠에게 돈 뜯지 마라"라며 오정희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

이에 오정희는 "아빠가 어려운 딸 도와주는 것이 무슨 잘못이냐. 부녀지간은 끊을 수 없는 천륜이다, 앞으로도 자식이 어려울 때 도우는 건 당연하다"며 대응했다. 그리고 "강형도와 둘이 바람피냐"는 변주리의 질문에 오정희는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살지 말어"라고 일침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변동우(이태성 분)와 한정수(진이한 분)이 강재미(이보영 분)을 사이에 두고 주먹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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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종옥, 변정숙 사진 ⓒ MBC 애정만만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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