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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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총각' 김일우, 방은희 들었다놨다 하는 플러팅 "고백하겠다"→"오천만 땡겨줘" (신랑수업)

기사입력 2024.11.07 14:22 / 기사수정 2024.11.07 14: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일우가 '신랑수업'에서 연기력만큼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했다.

김일우는 지난 6일 방송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MC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배우 방은희와 함께한 강릉 이야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김일우는 '신랑수업'의 콘셉트에 맞춰 좋은 배우자로 거듭나기 위한 열정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특히 '신랑수업'의 '연애 부장' 심진화가 신입생 김일우에게 "우리 막둥이 소개팅 준비됐나?"라고 말하자 "네!"라며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우의 재치 넘치는 입담은 계속 이어졌다.

방은희와 강릉을 함께 찾은 김일우는 카페에 들러 음료를 마셨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방은희가 김일우를 보고 웃음을 터뜨리며 입에서 소량의 음료가 튀어나왔고, 이에 김일우는 방은희 앞에서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를 본 심진화가 "이런 걸 참아줘야 한다"고 지적한 반면, 문세윤은 "이미 김칫국물 몇 개 묻어있는 옷을 입으면 된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때 김일우는 "앞으로 김칫국물을 묻히고 가야겠다"고 센스 있게 문세윤의 말을 받아줬다.



솔직한 결혼관도 공개했다.

방은희는 김일우에게 이상형을 물어봤다. 특히 "아이가 있어도 괜찮은가"라는 질문에, 김일우는 "가능하다"며 "아이에게 정을 쏟고, 그 아이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돌돌싱'은 물론, 자녀가 둘 있는 상대도 괜찮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김일우는 유쾌한 장난으로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강릉의 한 공원에 찾아간 김일우와 방은희. 이때 김일우는 방은희의 손을 잡고 "고백할 게 있다"며 달콤한 '플러팅'을 이어가던 중 "오천만 땡겨줄래?"라고 농담을 건네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김일우는 미래 배우자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드러내 이목을 모았다.

김일우는 방은희를 집으로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로 대화가 흘러가는 가운데, 김일우는 연애 감정을 느낀 지 오래됐다고 전했다. 그는 "특별한 이유 없이 무언가 힘들다"며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다독여 줄 수 있는 누군가 내 옆에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963년 생인 김일우는 지난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아이리스 2', '장사의 신 - 객주 2015', '7인의 탈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하며 활동해 온 베테랑 배우다. 

최근 '미운 우리 새끼' 뿐만 아니라 '신랑수업'에도 출연하는 등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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