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우승' 나폴리 맛피아, 재벌 3세에 선제안 "인기 식기 전 선한 영향력을"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가 기부 프로젝트 소식을 알렸다. 

5일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는 "수백개의브랜드들에서 여러가지 제안이 오는 와중에 제가 유일하게 먼저 컨택해서 미팅을 제안한 돌고도네이션입니다"라는 장문을 게재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돌고도네이션 대표 이사장 이승환을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이 이사장과 예전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우연히 본 유튜브 영상에서 나중에 함께 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음을 밝혔다. 



나폴리 맛피아는 연말에 기부와 봉사활동에 나선다며 "대단한 사람도 아니지만 방송의 성공으로 얻은 인기가 식기 전 선한 영향력을 뻗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앞으로도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그는 유기동물 보호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투명한 기부처를 찾고 있다고도 밝혔다. 

나폴리 맛피아는 연말에 돌고도네이션과 레스토랑 팝업을 열어 수익금 전액 기부,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계획을 밝혔다. 이어 "제 사비도 당연히 추가로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돈이 많아야만 기부를 하는 게 아니라는 걸 함께 알리는 게 이 협업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덧붙여 팬과 네티즌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나폴리 맛피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로 3억 상금의 주인공이자 본명 공개 주인공이 돼 화제를 모았으며 돌고도네이션의 이승환 이사장은 과거 유튜브 '휴먼스토리'에 출연해 자신이 SK 회장의 조카인 '재벌 3세'임을 밝힌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나폴리 맛피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