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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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동료 다카하시, '우수선수상' 수상

기사입력 2007.06.29 01:04 / 기사수정 2007.06.29 01:04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과 한솥밭을 먹고 있는 좌완 다카하시 히사노리(32. 사진)가 교류전 우수선수에 꼽혔다.

다카하시는 5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리그 교류전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62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으나 'MVP는 교류전 1위팀 선수 중 뽑는다'라는 규정에 발목을 잡혀 센트럴리그 우수선수상에 만족해야 했다.

교류전 MVP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01을 기록한 니혼햄 파이터즈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글린(33)에게 돌아갔다. 시즌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니혼햄으로 이적한 글린은 소속팀의 교류전 1위(18승 1무 5패) 등극에 기여했다.

한편, 퍼시픽리그 우수선수상은 이승엽의 전 소속팀인 지바 롯데 마린스의 오오무라 사부로(31)가 차지했다. 사부로는 .347 3홈런 23타점의 내실있는 활약으로 팀에 공헌했다.

교류전 MVP로 꼽힌 글린은 200만엔(약 1500만원)을 받았고 다카하시와 사부로에게는 각각 100만엔(약 750만원)이 상금으로 돌아갔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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